토스뱅크, 월별 실적 기준 첫 흑자…대출 재개 1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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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월별 실적 기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약 10억원 규모의 흑자를 냈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9일 만에 대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 1월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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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분기 흑자 전환 예상"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토스뱅크가 월별 실적 기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출 영업을 재개한 지 19개월 만이다.
1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약 10억원 규모의 흑자를 냈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9일 만에 대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 1월부터 재개했다. 7월 말 기준 가입 고객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실사용 고객은 76%다. 인터넷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인 자산관리(WM) 사업의 누적 판매액은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첫 분기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현재 현금 흐름과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3분기엔 첫 분기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기 침체 여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므로 건전성과 손실 흡수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하반기엔 전월세 자금 대출, 지방은행과의 ‘공동 대출’ 상품 등을 선보이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취득한 외환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외환 사업까지 확장한다. 토스뱅크는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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