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사주 1천억' 소각키로..."주주가치 제고"

안세준 2023. 8.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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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4년 만에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325만1천48주다.

KT는 지난 2월10일부터 8월9일까지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KT는 지난 2월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할 당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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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년만에 자사주 소각 결정…자사주 325만1천48주 대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4년 만에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325만1천48주다.

KT 로고. [사진=KT]

KT는 지난 2월10일부터 8월9일까지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KT가 자사주를 매입한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초 KT는 296만2천962주를 소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가 변동으로 1천억원에 비례하는 주식수로 정정했다.

KT는 지난 2월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할 당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발행주식총수를 줄여 주가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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