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전 행정력 동원, 태풍 피해 최소화"

김종효 기자 2023. 8. 10.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10일 임실군청에서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폭우나 강풍 등으로부터 피해를 초소화하기 위한 긴급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다.

전날 회의에서 전 행정력을 동원한 피해예방 선제 대응을 지시했던 심민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도 "이번 태풍이 2020년 폭우와 강풍으로 일부 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온 '하이선'과 유사한 태풍"이라며 하천제방과 배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민 군수 주재로 열린 임실군의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상황점검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10일 임실군청에서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폭우나 강풍 등으로부터 피해를 초소화하기 위한 긴급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다.

전날 회의에서 전 행정력을 동원한 피해예방 선제 대응을 지시했던 심민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도 "이번 태풍이 2020년 폭우와 강풍으로 일부 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온 '하이선'과 유사한 태풍"이라며 하천제방과 배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관내 주요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수방대책 시설과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취약 시설에 대해 더욱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1일까지 지속적인 상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상황을 전날부터 조기 가동하며 부서별 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쉼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에콰도르 및 피지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예정됐던 실외 프로그램 대신 알찬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관내 주요 시설물 관리와 재난대비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 철저하게 대처하겠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이뤄 태풍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