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정책기대에 상승 마감...H주 0.23%↑

이재준 기자 2023. 8. 10.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증시는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첨단산업과 관련한 대중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미중 관계악화를 우려한 매도가 출회해 반락 개장했지만 중국 정책지원을 기대하는 매수가 끈질기게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유지한 채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32 포인트, 0.23% 상승한 6628.55로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첨단산업과 관련한 대중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미중 관계악화를 우려한 매도가 출회해 반락 개장했지만 중국 정책지원을 기대하는 매수가 끈질기게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유지한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3 포인트, 0.01% 올라간 1만9148.2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32 포인트, 0.23% 상승한 6628.55로 거래를 마쳤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시가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등이 초반 약세를 딛고 올랐다.

중국 정부가 한미일 등 80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해금하면서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 닷컴(攜程集團) 등 관련주와 항공운송주가 크게 상승했다.

유방보험과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 관련주, 석탄주 중국선화,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화룬전력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룽후집단과 비구이위안,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복무를 비롯한 중국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7% 넘게 급락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과 반도체주 중신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귀금속주 저우다푸, 금광주 쯔징광업도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10억8640만 홍콩달러(약 13조6314억원), H주는 267억33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