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수피아의 4관왕? 온양의 3관왕? (여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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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부 라이벌이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는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준결승이 열렸다.
결승 대진은 수피아여중과 온양여중의 경기로 만들어졌다.
이번 결승으로 수피아여중이 4관왕에 성공할지, 아니면 온양여중이 지난 3월의 패배를 설욕하며 3관왕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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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여중부 라이벌이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는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준결승이 열렸다.
먼저 수원제일중과 수피아여중 경기는 79-62로 수피아여중이 승리했다.
에이스 임연서가 날았다. 임연서는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7스틸 3블록으로 기록했다. 그의 최종 기록은 31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 7스틸 3블록. 여기에 김사랑(17점)과 김담희(13점), 임세운(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수원제일중은 우영기가 25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수피아여중을 넘기는 부족했다.
다음으로 온양여중과 동주여중 경기는 65-39로 온양여중이 이겼다.
활동량을 앞세운 온양여중은 리바운드를 주워 담았다.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만 3명(최인경 18리바운드, 이효주 14리바운드, 신서빈 13리바운드)이다. 유은서가 20점으로 공격에서 팀을 이끌었고, 이효주가 외곽에서 3점슛 3개를 엮어 17점으로 힘을 더했다. 동주여중은 김서현(15점)과 하나겸(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에 만족했다.
결승 대진은 수피아여중과 온양여중의 경기로 만들어졌다.
두 팀은 지난 3월 춘계 연맹전 결승에서도 만났는데, 당시 수피아여중이 64-46으로 승리했다. 이후 수피아여중은 연맹회장기와 전국소년체육대회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온양여중 또한 4월 협회장기 우승 이후,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성공했다.
이번 결승으로 수피아여중이 4관왕에 성공할지, 아니면 온양여중이 지난 3월의 패배를 설욕하며 3관왕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여중부 결승은 오는 11일 낮 12시 30분,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 경기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https://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결과>
*여중부 준결승*
수피아여중 79(26-10, 20-12, 13-20, 20-20)62 수원제일중
수피아여중
임연서 31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 7스틸 3블록
김사랑 1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
김담희 13점 13리바운드 2블록
수원제일중
우영기 25점 12리바운드
조연후 14점 9어시스트 6스틸
온양여중 65(12-6, 16-6, 14-12, 23-15)39 동주여중
온양여중
유은서 20점 5리바운드
이효주 17점(3P 3개) 14리바운드 7스틸
최인경 14점 18리바운드
동주여중
김서현 15점 8리바운드
하나겸 12점 8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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