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과 지진 재난 복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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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과 지진 재난 극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교총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답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교회와 NGO 단체들의 활동 현장을 돌아보며 추진 사업을 구체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답사단은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지진 재난 극복 지원 사업협력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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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과 지진 재난 극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교총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답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교회와 NGO 단체들의 활동 현장을 돌아보며 추진 사업을 구체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를 단장으로 한 한교총 답사단은 지난 8일 장성호 튀르키예한인사역자협의회 회장과 김성일 부회장을 비롯한 17명을 초청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상황을 듣고, 향후 추진할 사역들을 점검했다.
답사단은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지진 재난 극복 지원 사업협력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교총과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 재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NGO의 관리하에 사업을 추진할 것과 이번 사업 후에도 양국 교회간 협력을 지속해가기로 합의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는 "튀르키예가 빠른 시일 내에 재난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리 칼칸데렌 회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위로를 주시고, 또 공동으로 재난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답사단은 9일 지진 최대 피해지역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야 지역, 안디옥 성도 정착촌 부지가 있는 알수스 지역 등을 방문했다.
안타키야는 인구 50만이 사는 남부 중심도시였다. 지난 2월 지진으로 가옥 3만 채가 무너지고 5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답사단은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진 안디옥개신교회도 찾았다.
한교총은 "이 예배당은 100년이 넘은 프랑스-시리아 은행 및 총독관으로 지어진 문화재 건물을 매입해 사용하였기 때문에, 예배당 재건을 위해서 문화재청과 절차와 비용 등의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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