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사생활 침해 고통 호소…"집 찾아와 곤란, 사적영역 존중 부탁" [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불편함을 토로했다.
9일 빠니보틀은 "지금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많은 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너무나 감사하게 다합에서도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소문이 빠르고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어느 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 집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들의 팬심과 관심은 너무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시고 저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저희 집은 저 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숙을 하는 손님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저희 집에 묵었던, 그리고 묵고 있는 분들 외 저에게 허락 받지 않은 외부인 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 7월 30일 이집트 다합에서 8월 26일까지 약 한 달 간 게스트하우스를 무료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빠니보틀은 18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현재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 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 함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빠니보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많은 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다합에서도 알아봐주시고 반가워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소문이 빠르고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어느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집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팬심과 관심은 너무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시고 저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저 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숙을 하는 손님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죄송하지만 저희집에 묵었던, 그리고 묵고있는 분들 외 저에게 허락받지 않은 외부인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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