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 후보 선정 절차 스타트…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스포츠외교관을 뽑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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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 동안 진행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한국대표로 도전할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가 시작됐다.
진종오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앞선 후보 선발에서 유승민 현 IOC 선수위원(대한탁구협회장·2004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과 경합 끝에 밀렸다.
이어 16~17일 선수위원회의 최종 후보 의결 과정을 거쳐 이달 말 IOC에 명단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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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44·사격), 김연경(35·배구), 박인비(35·골프), 이대훈(31·태권도), 김소영(31·배드민턴)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에 출석해 심층면접에 임했다. 다만 경쟁률은 6대1에서 5대1로 줄었다. 당초 후보로 등록했던 오진혁(42·양궁)이 9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프랑스 전지훈련에 참석하느라 불참했다.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같은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파리올림픽 기간 선거에서 당선되면 한국 스포츠외교관으로 8년간 활동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고, 각 종목에서 국제 인지도가 높지만 선의의 경쟁 앞에선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사격황제’ 진종오도 면접 후 “올림픽과는 또 다른 긴장을 느꼈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진종오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앞선 후보 선발에서 유승민 현 IOC 선수위원(대한탁구협회장·2004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과 경합 끝에 밀렸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경험이 더 쌓였고, 당시 약점으로 지적된 영어 레슨에 집중하면서 내공을 키웠다. 특히 IOC 선수위원은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 원활한 소통능력이 기본이다.
그래서 대부분 후보들의 회화 실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배구 여제’ 김연경과 ‘골프 여제’ 박인비는 꾸준하고 오랜 해외 경험이 강점이고, 이대훈과 김소영 역시 영어공부에 열을 올렸다. 이날 면접에서도 영어 심사위원이 직접 후보들의 어학실력을 체크했다.
이번 면접 결과를 토대로 14일 김정길 전 체육회장을 의장으로 한 원로회의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이어 16~17일 선수위원회의 최종 후보 의결 과정을 거쳐 이달 말 IOC에 명단이 전달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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