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도 가능한 권진아표 고백송 ‘Love Me Love Me’[들어보고서]

[뉴스엔 이민지 기자]

권진아표 서머송이 공개됐다.

권진아는 8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Love Me Love Me'를 발매했다.

'Love Me Love Me'는 싱그러움을 물씬 풍기는 경쾌한 이지리스닝 R&B 팝 장르의 곡이다. 사랑에 빠진 상대를 향한 미묘한 감정들을 고백하는 노래로 한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사운드와 권진아의 맑은 보컬이 어우러졌다.

권진아는 히트메이커 밍지션과 함께 작업, 따라부르기 쉬운 캐치한 멜로디와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바이브의 음악을 완성했다.

"너는 날 알면서 그만 다그쳐 네가 나였다면 넌 어땠을까 사실 어색해 마음을 다루기엔 소질이 없어. 우린 같을 수 없는 걸"라는 도입부는 상대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You 근데 왜 또 너일까. Hey you, baby I need you 이건 말도 안 돼 왜 이래 눈물이 나오려 해 네가 소중해진 것 같아"라며 어쩔 수 없이 '너'를 사랑하게 된 나의 심경을 이야기 한다.

"마음을 주는 건 아직도 서툴러 내 모습 그대로 좋아해줄까 내 머릿속은 복잡해 넌 내가 이기적이라 말해 I don't know why I just always I can't love myself", "You 왜 또 서운해질까 Hey you, baby I need 약해지고 싶지 않은데 눈물이 나오려 해 네가 내 편이었으면 해"라며 연애를 하며 느껴지는 감정적 시행착오를 토로한다.

후렴구에서는 "Like 1,2,3,4 셀 수 없어 난 널 향한 내 맘 Love me love me like that Oh Love me love me like that I want to stay 두렵지 않게 날 꼭 안아줄게 Love me love me like that Oh Love me love me like that"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

다양한 이별 노래로 음악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권진아는 이번 곡을 통해 사랑에 빠진 사람의 복잡미묘한 심경과 그래도 상대를 놓을 수 없는 솔직한 사랑의 마음을 청량하게 표현해내며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사진=권진아 'Love Me Love Me'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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