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K리그1 강등권의 한숨…천적 만나고 음주 사태로 주포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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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2~13일 예정된 K리그1 26라운드를 앞두고 갈 길 바쁜 강등권 팀의 한숨이 짙다.
2부 다이렉트 강등에 해당하는 최하위(12위·승점 17)인 강원FC는 천적 관계에 있는 선두 울산 현대(승점 57)와 12일 오후 7시30분 안방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10위 수원FC(승점 23)는 수원, 강원과 비교해서 여유가 있어 보이나 최근 주력 공격수 라스의 음주운전 파문으로 쑥대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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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주말인 12~13일 예정된 K리그1 26라운드를 앞두고 갈 길 바쁜 강등권 팀의 한숨이 짙다.
2부 다이렉트 강등에 해당하는 최하위(12위·승점 17)인 강원FC는 천적 관계에 있는 선두 울산 현대(승점 57)와 12일 오후 7시30분 안방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무려 11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4경기 연속 무승(4무21패)이다. 올 시즌에도 지난 3월5일과 5월9일 홈과 원정을 오가며 두 차례 맞붙었으나 모두 0-1로 졌다.
강원은 지난 6월 최용수 감독이 물러난 뒤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신임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8연속 무승(5무3패)이다. 지난 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25라운드 원정에서는 1-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늘 뒷심 부족을 노출한 강원인데, 윤 감독 부임 이후에도 ‘후반 20분 이후’ 실점이 전체 9실점 중 7실점이나 된다. 주전, 비주전 모두 강력한 스쿼드를 지닌 울산을 상대로 뒷심이 흔들리지 않아야 승산이 있다.
11위 수원 삼성(승점 18)은 같은 날 오후 7시 하반기 반등 속도를 높이는 3위 전북 현대(승점 40)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역시 소방수로 투입된 김병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지난달 15일 울산을 3-1로 꺾고, 강원 원정까지 2-1로 이기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수원FC와 ‘수원 더비’에서 무기력하게 0-2로 패했다. 25라운드에서 다시 최하위로 미끄러질 위기다.
그런 가운데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안정을 찾는 전북을 만나는 건 부담스럽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2-0 완승을 비롯해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한때 중하위권까지 밀려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5)와 승점 5 차이다.
수원은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1무1패(1골 4실점)에 그쳤다.
10위 수원FC(승점 23)는 수원, 강원과 비교해서 여유가 있어 보이나 최근 주력 공격수 라스의 음주운전 파문으로 쑥대밭이 됐다.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 늪에 빠졌다가 직전 수원 더비에서 라스의 선제 결승포로 웃은 수원FC다.
라스는 10일 열린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15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4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그와 계약해지 수순을 밟는 수원FC는 같은 날 오후 8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1·9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라스 공백을 김현과 양동현 플레잉 코치로 채우고자 한다. 주포를 잃은 터라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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