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91㎜' 물벼락에 속초 주민들, 리조트·호텔 등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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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속초시에 시간당 91㎜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침수 등 우려가 커져 주민 50여명이 인근 리조트와 호텔 지인 집 등으로 대피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5개 동 10가구 56명의 주민들이 지역 내 리조트와 호텔 등으로 대피했다.
설악동 지역주민 40명은 켄싱턴호텔로 대피했고, 노학동 연립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 7가구 12명은 해당 연립 주택 2층(4가구 9명)과 타지역 지인 집 등(3가구 3명)으로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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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속초시에 시간당 91㎜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침수 등 우려가 커져 주민 50여명이 인근 리조트와 호텔 지인 집 등으로 대피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5개 동 10가구 56명의 주민들이 지역 내 리조트와 호텔 등으로 대피했다.
설악동 지역주민 40명은 켄싱턴호텔로 대피했고, 노학동 연립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 7가구 12명은 해당 연립 주택 2층(4가구 9명)과 타지역 지인 집 등(3가구 3명)으로 피신했다.
교동에서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주민 1명은 아들 집으로 몸을 옮겼다.
동명동에서는 위험사면 인근에 거주하는 1명이 지인 집으로, 무너진 산비탈 인근에 위치한 동명동 연립주택에 거주 중이던 1가구 2명 주민은 인근 교회로 대피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5분 속초지역은 시간당 91.3㎜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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