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석금산 중학교 신설 위해 시-교육청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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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인 양산시 동면 석·금산 택지단지 내 중학교 신설(국제신문 8월 1일자 8면 보도)이 시설 복합화 방식을 통해 건립키로 확정됐다.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가칭 양산 동면 석금산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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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부지 무상제공, 양산시 건립비 부담
2027년 3월 개교 목표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미래인재센터' 개소 관심
지역 현안인 양산시 동면 석·금산 택지단지 내 중학교 신설(국제신문 8월 1일자 8면 보도)이 시설 복합화 방식을 통해 건립키로 확정됐다.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가칭 양산 동면 석금산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석금산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산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를 마련하고, 도교육청은 해당 부지를 무상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산시는 동면 금산리 1452-1 일대 학교 부지 1만㎡ 중 2000㎡에 60억 원을 들여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미래인재센터, 유소년 전용 풋살장(2면), 필로티형 1층 주차장(50면)이 설치된다.
미래인재센터는 강의 중심의 딱딱한 학습공간이 아닌 ‘놀며 쉬며 배우는 공간’ 콘셉트로 조성된다.
청소년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자유롭게 학습하며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다.
양산 동면에는 중학교로 금오초·중통합학교가 있지만 수용 인원 부족으로 학생들이 과밀학급에 시달린다. 또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큰 불편을 겪어 중학교 신설은 동면 주민 숙원사업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신설 석금산 중학교를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복합시설로 만들겠다”며 “오늘 MOU 체결이 꿈과 열정, 노력과 혁신이 꽃피는 석금산 중학교 설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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