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첼시 최대 유망주’ 오도이, 풀럼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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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밀려난 유망주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풀럼이 첼시 공격수 허드슨-오도이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한때 첼시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허드슨-오도이는 조금씩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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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밀려난 유망주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풀럼이 첼시 공격수 허드슨-오도이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한때 첼시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18세에 불과했던 2017/18시즌 그는 첼시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 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그는 2019년 1월 첼시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잉글랜드의 연령별 대표팀에 포함됐고 바이에른 뮌헨이 허드슨-오도이를 노리기도 했다.
2018/19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은 허드슨-오도이는 비록 시즌 막판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하게 시즌을 마쳤다. 2019/20시즌 35경기 4골 7도움을 올렸던 그는 2020/21시즌에도 37경기 5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허드슨-오도이는 조금씩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기대와 달리 허드슨-오도이는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됐다. 2021/22시즌 그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28경기 3골 6도움에 그쳤다. 허드슨-오도이는 라힘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 등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 이에 그는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레버쿠젠에서 21경기 1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첼시로 돌아왔지만 허드슨-오도이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의하면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스카이 스포츠’에 의하면 향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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