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토사 쏟아지고, 지하실에 물 차고…경기소방 84건 출동

강영훈 2023. 8.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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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경기도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0일 소방당국에 많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태풍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84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비상 3단계 근무를 하고 있다.

본부 상황대책반 38명, 비상상황실 61명, 산하 35개 소방서 1천812명 등 총 1천911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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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경기도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0일 소방당국에 많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태풍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84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형별로는 도로 장애나 토사·낙석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83건이었고, 배수지원이 1건이었다.

이날 오전 5시 29분 안성시 신소현동 대덕터널에서는 토스가 흘러내렸고, 오전 9시 33분 과천시 갈현동의 공원에서는 절개지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또 오후 1시 54분에는 안산시 상록구의 한 유치원 지하실에 물이 차 배수지원을 나가기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비상 3단계 근무를 하고 있다.

본부 상황대책반 38명, 비상상황실 61명, 산하 35개 소방서 1천812명 등 총 1천911명이 근무 중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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