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시속 35km로 북상 중…이동경로 따라가보니

김용성 2023. 8.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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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널A 취재팀은 태풍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며 피해 상황 등을 취재하고 있는데요.

태풍을 뒤쫓고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성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디죠?

[기자]
지금 저는 충북 괴산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멈춰 현장연결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팀은 오늘 오전 경남 통영에서 부터 태풍의 이동 경로를 뒷따라 가고 있는데요.

현재 태풍 카눈은 오후 6시에 충주를 지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부와는 대략 10km 정도 떨어진 이곳 괴산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오전에 있었던 통영 척포항에서는 많은 비 때문에 눈을 뜨고 있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강한 바람도 몰아쳤는데요.

저희가 3시 반, 성주군에 도착했을 때는 햇빛이 보일 정도로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괴산에 다다를 수록 빗방울이 굵어지는 상황인데요.

취재 차량을 타고 올라오는 길, 태풍 여파로 도로 정비를 하는 차량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현재 태풍 카눈은 시속 35km의 속도로 북진 중입니다.

성인 육상선수가 달리기를 하는 정도의 속도입니다.

태풍 카눈은 오늘 밤 9시에는 서울 인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취재진도 태풍의 이동상황을 계속 따라가며, 현장 상황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괴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구혜정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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