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잼버리 참사는 정부의 무능 탓…대대적 개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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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여 만에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
윤 의원은 "당장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만 해도, 이미 민주당에서는 국정감사나 5분발언 등을 통해 열악한 준비상황과 부실 운영 문제를 미리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며 "이에 윤석열 정권은 '대책이 철저히 마련되어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막상 잼버리 대회가 시작되자 윤석열 정권의 호언장담은 엉망진창으로 돌아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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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여 만에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전북 정읍·고창)가 10일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외교안보·경제·노동·교육·인사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에 온전한 곳 하나 없이 연일 무능의 사건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국민을 외면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이 더욱 심화되지 않도록 국정 쇄신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장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만 해도, 이미 민주당에서는 국정감사나 5분발언 등을 통해 열악한 준비상황과 부실 운영 문제를 미리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며 “이에 윤석열 정권은 '대책이 철저히 마련되어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막상 잼버리 대회가 시작되자 윤석열 정권의 호언장담은 엉망진창으로 돌아왔다”고 질타했다.
특히 “잼버리 개영식부터 온열질환자가 속출했고, 배수와 부대시설 부실 등 열악한 환경과 미숙한 운영으로 세계적 조롱을 받고 있다”며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국으로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하루 아침에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새만금 잼버리대회 사태는 전적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이 부른 예견된 참사임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잼버리 준비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의 난맥상이 드러났음에도, 윤석열 정권은 이 책임을 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철근 누락 아파트, 일명 ‘순살 아파트’사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카르텔’도 전 정부와 야당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하며, 이제는 남 탓을 그만하고 자신들의 허물을 돌아보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공직사회의 안이함과 무기력부터 고쳐야 하며, 국정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행정안전부 장관·국토교통부 장관 등 문제 장관들부터 바꾸는 등 대대적인 정부 개각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을 외면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이 더욱 심화되지 않도록 국정 쇄신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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