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 신축공사장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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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시공과 관련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관내 아파트 신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1일까지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구조 아파트 7개 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보수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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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시공과 관련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관내 아파트 신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동환 시장, 황주연 도시주택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건설기술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 3인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무량판 공법은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는 보나 내력벽 없이 기둥이 콘크리트 천장(슬래브)을 지탱하는 공법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공사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최근 아파트 현장에 종종 사용되는 공법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인천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동 소재 외벽 붕괴 사고로 철거 중인 광주 화정 아파트가 이 방식을 채택해 공사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공사나 감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기본에 충실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1일까지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구조 아파트 7개 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보수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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