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암 잼버리 폐영식·콘서트에 인솔 공무원 26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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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대원들 인솔을 위해 시 공무원 260여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시 공무원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 자정이 넘을 수도 있다"며 "아침부터 최대 16시간 넘게 근무하게 되는 데 고생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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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대원들 인솔을 위해 시 공무원 260여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지역 대학교 기숙사와 기업 연수원 등에 묵고 있는 스카우트 5천300여명은 11일 오후 2시부터 버스 130여대를 이용해 서울 상암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시는 대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버스 1대당 공무원 2명씩을 인솔자로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동원되는 공무원들은 당일 오전부터 각 숙소에서 인원 점검을 한 뒤 서울로 인솔하고, 행사가 끝나면 다시 대원들을 버스에 태워 각기 숙소로 데려다 준 뒤 퇴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시 공무원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 자정이 넘을 수도 있다"며 "아침부터 최대 16시간 넘게 근무하게 되는 데 고생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방공무원법 하위 규정인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은 하루 최대 4시간까지만 초과근무로 인정받는다.
아울러 이 시장은 간부회의 석상에서 잼버리 대원 지원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향후 특별휴가를 주도록 지시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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