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입시 비리' 조국 딸 조민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조씨가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된 서류들을 제출해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소시효 보름 앞두고 결정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판5부는 조씨를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조씨의 일부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오자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조씨가 조 전 장관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된 서류들을 제출해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조씨가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표창장을 제출해 최종 합격함으로써 부산대의 입학사정 업무도 방해했다고 봤다. 조씨는 이날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진성/민경진 기자 jskim1028@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근해도 수당 없다"…'신의 직장' 직원들 부글부글 [금융당국 포커스]
- "재주는 한국이 부리고 돈은 중국이…" 경고 쏟아졌다
- "저가 커피, 싼맛에 즐겨 마셨는데 어쩌나"…초비상
- "개XX들 하루 천명씩 죽어나갔으면"…의사 게시판 글 '충격'
- "연봉 1억 우습다더니 참사 벌어질 판"…새내기 회계사 '패닉'
- "무려 8분간 끔찍한 폭행에…" 文 평산책방 여직원 상태 참혹
- "나이키 안 신을래" 돌변하더니…'카리나 신발'도 초비상
- "부업으로 月 500만원 넘게 벌어요"…퇴사하고 '올인'
- 주식 물렸었는데 드디어 '반전'…개미들 환호성 터졌다
- "추석 때 생선전 먹지 마세요"…의사 출신 국회의원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