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칼부림 예고 20대 특수협박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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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춘천서 흉기난동을 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가 10일 구속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5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밤 7시30분 춘천에서 칼부림 할 예정이다'라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게재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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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춘천서 흉기난동을 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가 10일 구속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5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밤 7시30분 춘천에서 칼부림 할 예정이다’라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게재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7일 오후 1시20분쯤 춘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재미로 그랬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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