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중국 안중근 전시실·윤동주 생가 재개관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중국에 한국 독립운동가 사적지 재개관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반크는 중국의 안중근 전시실·윤동주 생가 재개관 및 앞으로의 다른 사적지 운영, 중국의 동북공정·문화공정에 대해 한국 정부와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정책 청원과 글로벌 청원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중국에 한국 독립운동가 사적지 재개관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국 다롄 뤼순감옥 박물관 안중근 전시실과 옌볜의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를 이유로 1-2달 이상 폐쇄됐다.
다롄 뤼순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은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독방, 안중근 의사 흉상, 옥중 글씨와 함께, 신채호·이회영 선생 등 뤼순감옥에 수감됐다가 순국한 한국 독립운동가 11명의 활약상을 알리는 사료가 전시된 장소다.
윤동주 생가는 윤동주 시인이 태어나 15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시인이 실제로 사용하는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시인이 남긴 원고 원문, 시집 사본 등이 전시된 윤동주 전시관이 함께 있다.
반크는 "두 장소의 보수공사에 대한 사전 안내와 재개관 시점이 불분명하다는 점, 중국이 윤동주 시인을 비롯해 한국의 독립운동가를 조선족으로 표기하며 한국 문화를 조선족의 문화로 소개하는 문화공정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했을 때, 보수공수를 이유로 두 곳을 임시 폐쇄했다는 중국 입장은 한국인에게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긴다"고 지적했다.
반크는 이날 중국이 두 장소를 다시 개관해 운영하도록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한국어, 영어 버전으로 제작하고 SNS를 통해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중국이 폐쇄하면 한국과 중국 우호 관계도 폐쇄됩니다'라는 문구와 중국 정부가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생가를 다시 개관할 수 있도록 청원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이 소개돼 있다.
반크는 중국의 안중근 전시실·윤동주 생가 재개관 및 앞으로의 다른 사적지 운영, 중국의 동북공정·문화공정에 대해 한국 정부와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정책 청원과 글로벌 청원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