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3위, 리버풀-4위’… 英 매체가 예상하는 23/24 PL 우승팀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영국 매체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순위를 예측했다.

지나10일 (한국 시간) 축구 콘텐츠 제작 플랫폼 ‘90min’는 오는 12일 번리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로 시작되는 EPL의 순위를 예상했다.

우승팀으로 예상된 건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 EPL 3연패를 비롯해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트레블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다른 팀에 비해선 여유로운 이적 시장을 보낸 맨시티지만 기존 선수들이 워낙 탄탄해서 크게 문제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시즌 EPL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널이 다시 2위로 예측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며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폭풍 영입에 나서며 우승을 노린다. 이미 데클란 라이스를 구단 최대 이적료, 1억 500만 파운드(약 1,759억 원)에 영입했다. 이외에도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등을 추가했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체질 개선 중이다. 현재 스콧 맥토미니, 해리 매과이어 등의 이적이 유력하다. 그동안 최전방에 골머리를 앓던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낙점했다. 폼이 떨어진 다비드 데 헤아를 대신해 안드레 오나나가 들어왔다. 메이슨 마운트도 첼시에서 영입했다. 이외에도 벤자민 파바르, 소피앙 암라바트 등 수준급 자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충격받은 리버풀은 이적 시장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영입했다. 아직 영입하지 못했지만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도 노리고 있다.

5위는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구단주가 바뀌면서 돈을 펑펑 썼다. 그렇지만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포지션에 과다한 이적료를 사용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선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선수 매각으로 약 3,600원을 벌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니콜라스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등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을 영입했다.

이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 등이 예측됐다. 황의조의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16위,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7위에 자리했다

<90min의 순위 예측>

1위 - 맨체스터 시티
2위 - 아스널
3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리버풀
5위 – 첼시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7위 -토트넘 홋스퍼
8위 – 아스톤 빌라
9위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0위 – 브렌트포드
11위 – 크리스탈 팰리스
12위 – 풀럼
13위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4위 – AFC 본머스
15위 - 번리
16위 – 노팅엄 포레스트
17위 – 울버햄튼 원더러스
18위 – 에버튼
19위 – 루튼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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