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주 아웃' 종아리 부상 오현규, 로저스 시름 "빌바오전에서 다쳤지만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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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셀틱은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위치한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라운드에서 에버딘과 맞붙는다.
'셀틱 웨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는 아마 몇 주 동안 이탈할 것이다. 지난 아틀레틱 클루브전(프리시즌) 당시 종아리를 다쳤지만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는 훈련에 참가했고 주말에 있었던 경기에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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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오현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셀틱은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위치한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라운드에서 에버딘과 맞붙는다.
오현규에 이어 양현준과 권혁규까지 영입하며 '코리안 트리오'를 결성한 셀틱. 지난 개막전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4-2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라운드 승리로 셀틱(승점 3, 4득 2실, +2)은 득실차와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다음 라운드 상대는 에버딘. 경기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에버딘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상 소식에 대해 전했다.
오현규가 언급됐다. '셀틱 웨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는 아마 몇 주 동안 이탈할 것이다. 지난 아틀레틱 클루브전(프리시즌) 당시 종아리를 다쳤지만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는 훈련에 참가했고 주말에 있었던 경기에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훈련 이후 오현규가 메디컬 팀에 중아리 부상을 알렸다. 결국 4주에서 6주 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이 예상된다"라며 씁쓸하게 덧붙였다.
지난겨울 셀틱 입성 이후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 일원으로 제몫을 다한 오현규. 새 감독과 함께 새 시즌에 돌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상이 찾아왔다. 로저스 감독 눈에 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고통을 참았지만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셀틱 선배가 이탈한 아쉬움을 후배들이 푼다. 지난 라운드 로스 카운티전 당시 교체 투입됐던 양현준과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권혁규가 출격을 기다린다.
특히 양현준의 경우 동포지션 리엘 아바다가 부상으로 빠졌던 만큼 기대감이 크다. 로저스 감독은 "아바다는 괜찮다. 그는 다시 훈련을 받았다.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라고 전했지만 무리한 출전이 없다면 양현준이 나설 수 있다.
셀틱은 에버딘을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하며 그 다음 스코티시컵 2라운드 킬마녹전도 대비한다. '코리안 트리오'는 각자 위치에서 스스로 증명하고자 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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