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피해 막자' 대전·세종·충남경찰 갑호비상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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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1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찰이 일제히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갑호 비상은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세종경찰청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태풍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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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1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찰이 일제히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갑호 비상은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관들은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도내 전 경찰서 비상근무 단계를 갑호로 상향하고 5개 기동대를 각 경찰서에 전진 배치했다.
산사태, 도로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교통 통제에 나서는 한편, 예방순찰과 시설물 점검, 주민 대피를 돕고 있다.
세종경찰청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태풍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 중이다.
세종경찰은 전날 오전 7시께부터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세종시청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침수 취약·위험 지역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역시 이날 오전 10시 45분을 기해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범람 우려가 큰 서구 만년교, 대덕구 한밭대교 일대 순찰과 시설물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구 갈마동과 둔산동에서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를 발견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거했다.
또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르고 있는 유성구 삼성화재연수원 앞 가로수 6그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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