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메리카, 美 록밴드 도트리 영입…계약 체결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 록밴드 도트리(Daughtry)를 영입했다.
10일 하이브에 따르면, 밴드 도트리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빅 머신 레이블 그룹(Big Machine Label Group)과 계약을 체결했다.
도트리의 리드보컬인 크리스 도트리(Chris Daughtry)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비전을 완전히 신뢰하고 지지하는 팀(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얻어 힘이 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트리는 21세기를 대표하는 록 밴드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4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7회 수상 이력을 보유했다. 데뷔 앨범 '도트리(Daughtry)'는 2007년 빌보드 최다 판매량 음반으로, 루미네이트(구 사운드스캔) 집계 역사상 가장 빠르게 많이 팔린 록 데뷔 음반으로 기록됐다.
도트리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 합류와 동시에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도트리는 오는 11일(이하 현지 시간) 신보 '아티피셜(Artificial)'을 발매한다. 또 9일부터 미국 26개 도시를 순회하는 '베어 본즈 투어(Bare Bones Tour)'에 나섰다.
한편 빅머신 레이블 그룹에는 밴드 도트리 외 컨트리 뮤직 가수 아론 루이스(Aaron Lewis)·애비뉴 비트(Avenue Beat)·브랜틀리 길버트(Brantley Gilbert) 등이 소속돼 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과 더불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데미 로바토(Demi Lovato)·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등 대형 팝스타들이 즐비한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Scooter Braun Projects), 미고스(Migos)·릴 베이비(Lil Baby)·릴 야티(Lil Yachty)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QC 뮤직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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