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4년만에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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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주 325만10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약 1000억원 규모로 KT가 자사주를 소각하긴 14년 만이다.
KT는 지난 2월10일부터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신탁계약 방식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당초 KT는 296만2962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으나 주가 변동으로 1000억원에 비례하는 주식 수를 산정·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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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완료 후 자사주 325만1048주 소각 공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자사주 325만10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약 1000억원 규모로 KT가 자사주를 소각하긴 14년 만이다.
KT는 지난 2월10일부터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신탁계약 방식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도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소각한 주식은 자사주 매입으로 확보한 주식 중 일부다.
당초 KT는 296만2962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으나 주가 변동으로 1000억원에 비례하는 주식 수를 산정·공시했다.
KT는 지난 2월 자사주 소각 예정 발표 당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발행 주식 수가 줄면 주당 가치가 올라가는 만큼 주주 이익도 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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