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올림픽 또 출전?…새 스케이트 장만

장정윤 기자 2023. 8.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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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꽉 잡아 윤기“ 캡처



쇼트트랙 선수 겸 유튜버 곽윤기가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곽윤기는 9일 유튜브 채널 ‘꽉 잡아 윤기’에는 ‘2026 밀라노 올림픽까지 함께 갈 마지막 쇼트트랙 구두 새로 맞췄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곽윤기는 새로 맞춘 스케이트화가 배송 온 것을 보고 “진짜 간만에 출근길이 즐겁고 설렌다”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체육관에 도착한 곽윤기는 후배들과 함께 택배를 뜯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스케이트화를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유튜브 채널 ‘꽉 잡아 윤기“ 캡처



그러면서 “원래는 저 구두(이전에 사용한 스케이트화)가 마지막이었는데, 이게 진짜 마지막”이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을 암시했다.

이후 새 스케이트화를 입으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스케이트 장에 들어가자 “앞으로의 나날이 기대된다”며 셀렘과 걱정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포츠텔러, 쇼트트랙 연구가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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