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하와이 산불에 "재외동포·관광객 안전에 만전"

주호놀룰루총영사와 통화… "긴급 안전대책 수립" 지시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2023.8.10./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10일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에 대한 "긴급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와의 통화에서 현지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 총영사와 정강 영사안전국장에게 "우리 재외동포와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와이 마우이섬에선 지난 8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