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경찰-소방과 공조해 태풍 ‘카눈’ 총력 대비

2023. 8. 1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경찰, 소방과의 공조를 통한 총력 대비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장미 안산상록경찰서 경무과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이 함께 참석해 기상 상황 전망 및 지역별 취약 요인·위험도 분석, 태풍 공동 대응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제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경찰, 소방과의 공조를 통한 총력 대비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장미 안산상록경찰서 경무과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이 함께 참석해 기상 상황 전망 및 지역별 취약 요인·위험도 분석, 태풍 공동 대응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재난 취약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방시설을 신속히 확충해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는 태풍 예보 전부터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일 오전 10시부로 태풍 대비 직원 비상 근무를 편성하고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주택 인접 지역 위험 수목 제거 △재해 취약 지구 사전 예찰 활동 강화 △경사지 인근 차량 사전대피 △신속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장비 점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대부도 지역의 시설 피해 예방과 관련해 해안가에 정박 중인 선박 40척을 육지로 인양하고, 항구와 포구의 통제선을 설치해 관광객 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또 방아머리 해변 관광객의 입수를 통제하고, 구봉공원의 출입구를 통제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