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은닉' 천화동인 7호 소유주 추가 압수수색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2023. 8. 1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천화동인 7호 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씨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배씨가 운영하는 법인의 명의상 대표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배씨가 자신이 배당받은 대장동 수익 121억원이 범죄수익임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13일 배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천화동인 7호 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씨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배씨가 운영하는 법인의 명의상 대표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배씨가 자신이 배당받은 대장동 수익 121억원이 범죄수익임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배씨는 대장동 사업에 1천만원을 출자해 약 121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부산 기장군의 2층짜리 건물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등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검찰은 해당 건물 등 배씨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13일 배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배씨를 두 차례 불러 대장동 사업 출자 경위와 범죄수익 인지 여부 등을 캐물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