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태풍대비 지하차도·도로 통제…비상근무 격상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3. 8.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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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3단계로 격상하고 지하차도 4곳과 도로 11곳을 통제했다.

청주시는 오송 궁평2 지하차도를 비롯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지하차도와 내수읍 묵방리 지하차도, 오송읍 오송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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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문 점검하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3단계로 격상하고 지하차도 4곳과 도로 11곳을 통제했다.

청주시는 오송 궁평2 지하차도를 비롯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지하차도와 내수읍 묵방리 지하차도, 오송읍 오송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심천 하상도로와 문의면 덕유리에서 현도면 하석리 구간의 대청호반로, 월오동에서 남일면 황청리 구간의 월오가덕로 , 2순환로 성화동 굴다리, 미원면 금관리 지방도, 오송읍 정중리 도로 등 11곳의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하고 85개 부서 438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태풍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에는 개별 담당자를 배치했고 공사현장 19곳과 배수장 5곳, 우수저류시설 4곳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범석 시장은 송절과 남촌,모충 배수문 등을 돌며 배수펌프 작동 여부와 예비양수기 배치 유무 등을 살폈다.

태풍은 애초 청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충주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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