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휴업,단축‧원격수업’…태풍 카눈에 강원 학사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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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개학에 나섰던 학교 중 30여 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 단축 수업에 돌입하는 등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학사일정이 조정됐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도교육청이 조사한 도내 994개 학교(유치원 포함) 중 방학기간인 학교는 851곳이다.
고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초등학교 1곳, 유치원 1곳이다.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 초등학교 2곳, 유치원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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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요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문 '미출석도 출석 인정'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내 개학에 나섰던 학교 중 30여 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 단축 수업에 돌입하는 등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학사일정이 조정됐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도교육청이 조사한 도내 994개 학교(유치원 포함) 중 방학기간인 학교는 851곳이다. 이를 제외한 143개 학교는 개학 일정을 맞이했으나, 그중 112곳만 정상수업을 이어갔다.
나머지 31곳은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도내 영동북부를 중심으로 ‘태풍경보’가, 이외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지는 등 태풍 ‘카눈’의 영향 때문이다.
휴업에 나선 곳은 11개 학교다. 고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초등학교 1곳, 유치원 1곳이다. 개학은 연기한 학교는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3곳으로 조사됐다.
단축수업을 결정한 학교도 14곳이다.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 초등학교 2곳, 유치원 1곳이다. 원격수업을 결정한 학교는 고등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도내 주요 지역 어린이집에는 태풍 카눈에 대비한 안전관리 공문이 내려진 상태다. 태풍으로 정상 등원이나 보육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어린이집 원장의 판단에 따라 등원 자제요청(미 출석 시에도 출석인정)이나 조기 하원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일 0시부터 10일 오후 4시 30분까지 집계된 도내 주요지점 누적강우량은 삼척 387.0㎜, 고성 383.7㎜, 강릉 342.4㎜, 인제 298.5㎜, 양양 294.0㎜, 동해 278.0㎜, 태백 196.8㎜, 홍천 153.0㎜, 정선 136.5㎜, 평창 134.7㎜, 영월 109.5㎜, 원주 72.0㎜ 등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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