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 '첫 관문' 돌입…5인 후보 비공개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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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를 뽑는 첫 관문인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면접이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체육회 안팎의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단은 후보에게 IOC 선수위원으로서 소양과 국제 활동 내역, 인지도, 외국어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선수위원회가 16∼17일 최종 후보자를 의결하면 체육회는 이달 마지막 주께 IOC에 해당 후보를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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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를 뽑는 첫 관문인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면접이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도전장을 낸 태권도 이대훈(31)과 배구 김연경(35) 사격 진종오(44) 배드민턴 김소영(31)과 골프 박인비(35) 등 5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0분씩 차례대로 심층 면접에 참여했다.
후보 신청을 했던 양궁 오진혁(41)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하는 프랑스 파리 전지훈련에 참가하느라 면접에 불참했다. 오진혁 측은 체육회에 화상 면접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체육회는 오진혁을 기권 처리했다.
오진혁을 뺀 나머지 후보 5인은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 뒤 곧장 면접장에 들어가 개별 면접에 임했다.
체육회 안팎의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단은 후보에게 IOC 선수위원으로서 소양과 국제 활동 내역, 인지도, 외국어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는 이번 면접을 통해 일차적으로 3명을 추린다. 이후 오는 14일 오전 11시 원로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위원회가 16∼17일 최종 후보자를 의결하면 체육회는 이달 마지막 주께 IOC에 해당 후보를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선수위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IOC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유 의원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8년 임기를 마감한다.
선수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등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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