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수만에게 샀던 SM 자회사 SM에 재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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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당시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사들인 SM브랜드마케팅과 드림메이커 지분 전량을 SM에 매각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 2월 이뤄진 이 전 총괄과의 합의에 따라 SM브랜드마케팅과 드림메이커의 지분을 매입했지만, SM의 경영에 참여하지 않게 돼 두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이유가 없어 SM에 지분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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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메이커 지분 24.12% 160억원
하이브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당시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사들인 SM브랜드마케팅과 드림메이커 지분 전량을 SM에 매각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하이브가 보유하던 SM브랜드마케팅 지분 42%를 539억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SM은 SM브랜드마케팅 주식 31만4550주(42%)를 538억8500만원에 인수한다. 자기자본 대비 6.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지분을 취득하고 나면 SM은 SM브랜드마케팅 주식 62만7100주(84.35%)를 보유하게 된다.
SM은 “지배 지분 확보를 통한 지배력 및 경영권 강화를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SM은 하이브가 지분 24.12%를 보유하고 있던 드림메이커 지분도 약 160억원에 전부 인수했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로부터 인수한 가격 그대로 SM에 지분을 넘겼다.
SM브랜드마케팅과 드림메이커는 SM 자회사로, 과거 이 전 총괄이 주요 주주로 있던 회사다. SM브랜드마케팅은 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메타버스, 커머스 사업을, 드림메이커는 콘서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전 총괄은 올해 초 경영권 분쟁 당시 자신이 보유하던 두 회사의 지분을 모두 하이브에 팔았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 2월 이뤄진 이 전 총괄과의 합의에 따라 SM브랜드마케팅과 드림메이커의 지분을 매입했지만, SM의 경영에 참여하지 않게 돼 두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이유가 없어 SM에 지분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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