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세 끝나자마자 총소리…에콰도르 대선 후보 괴한 총격에 사망

변혜정 2023. 8. 10.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에콰도르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가 9일(현지시간)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야당인 '건설 운동'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남미 에콰도르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가 9일(현지시간)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야당인 '건설 운동'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일간지 엘우니베르소는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머리 3곳에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으며 그는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총격으로 경찰관을 포함한 9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현장에서는 폭발물도 발견됐는데요.

사건 직후 에콰도르 검찰은 "보안요원과의 총격전에서 다친 용의자가 체포돼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6명이 체포됐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라소 대통령은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지정하고 60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보안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대기 중인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성이 울리고, 이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숨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AFP·트위터 @TamieUSCongress·@IglesiasVilches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