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시설에서 사망한 美 아역 배우, 알고보니 펜타닐 중독[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역 배우 출신 오스틴 마조스가 마약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8월 8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은 아역 배우 출신 오스틴 마조스(27)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알렸다.

지난 2월 11일 사망한 오스틴 마조스는 당시 로스앤젤레스의 한 노숙자 시설에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오스틴 마조스는 유명 미국 드라마인 '위기의 주부들',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망 당시 오스틴 마조스 여동생이자 전 아역배우인 칼리 마조스는 고인에 대해 "사랑스럽고, 예술적이고, 총명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최근 사망 소식이 전해진 로버트 드 니로 손자이자 배우로 활동한 리안드로 드 니로 또한 펜타닐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닐은 강력한 합성 마약으로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의 중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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