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부산 중학교 석축 '와르르'…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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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을 강타하면서 부산시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에서는 석축 붕괴로 토사가 학교내에 유입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정중학교의 경우 본관 뒤 학교 인근 공장 석축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학교 부지로 유입됐으며 학교측은 자치단체와 함께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신평초등학교에서는 일부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가 한때 작동하지 않았으며 덕포여중에서는 창고 지붕재가 날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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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을 강타하면서 부산시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에서는 석축 붕괴로 토사가 학교내에 유입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1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8곳의 학교에서 경미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정중학교의 경우 본관 뒤 학교 인근 공장 석축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학교 부지로 유입됐으며 학교측은 자치단체와 함께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신평초등학교에서는 일부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가 한때 작동하지 않았으며 덕포여중에서는 창고 지붕재가 날아가기도 했다.
또,몰운대초와 절영초에서는 본관 외부 치장재가 벗겨지고 하단중학교에서는 본관에 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분포고에서는 운동장의 농구대가 전도됐다.
이날 검정고시가 실시된 분포중에서는 복도계단에 누수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다소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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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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