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전 0시 축제' 맞아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강화

대전경찰청장, 대전 0시 축제 안전관리 현장점검 (대전=연합뉴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9일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 0시 축제'가 개최하는 대전 중구 중앙로 일원을 찾아 대전경찰청 각 지휘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 우발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8.9 swan@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학교전담경찰관 특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중구 은행동 일대가 지역 내 대표적인 청소년 운집 지역인 데다, 야간시간대에도 열리는 축제 일정에 따라 청소년 비행을 예방할 목적이다.

경찰은 112 신고 내용을 분석해 은행동 일대 상습 청소년 비행 신고지역 4곳을 선정해 거점 순찰을 진행한다.

음주·흡연,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선도·보호조치 할 예정이다.

또 축제 현장 및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상대 주류·담배 판매가 없도록 계도와 점검 활동도 펼친다

경찰은 (집단)학교폭력 등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전담경찰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학생 및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할 방침이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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