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7호' 배 모 씨 지인들 압수수색

이건율 기자 2023. 8. 10.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인 배 모 씨의 지인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후 배 씨의 범죄수익은규제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배 씨의 지인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배 씨는 배당 이후 2020년 4월 서울 강남의 30억 원대 아파트를 구입했고, 그해 9월에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부산 기장군 소재 카페 건물과 토지 등을 70억 원대에 매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만배에게 남욱·정영학 소개해줘
1000만 원 투자해 121억 배당받아
연합뉴스
[서울경제]

검찰이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인 배 모 씨의 지인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후 배 씨의 범죄수익은규제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배 씨의 지인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다. 2011~2012년 김 씨에게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를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배 씨는 대장동 사업에 약 1000만 원을 투자해 121억 3000만 원을 배당 받았다. 배 씨는 배당 이후 2020년 4월 서울 강남의 30억 원대 아파트를 구입했고, 그해 9월에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부산 기장군 소재 카페 건물과 토지 등을 70억 원대에 매입했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