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 하준, 정책 보좌관 변신…조보아·로운 로맨스 변수

[서울=뉴시스]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배우 하준. (사진= SLL·씨제스스튜디오 제공) 2023.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가 만인의 연인 하준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10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완벽한 수트핏을 뽐내는 권재경(하준)의 모습이 담긴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홍조(조보아)가 짝사랑하는 권재경의 등장이 이홍조와 장신유(로운) 사이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하준은 시장을 보필하는 정책 보좌관이자 온주 시청 내 만인의 연인 '권재경'을 연기한다. 스윗한 미소 속에 남모를 상처를 숨긴 그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홍조와 장신유가 가까워지는 모습에 심경의 변화를 맞는다. 이홍조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장신유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준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일 잘하고,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나 알고보면 정 많은 허당이다. 말 못 할 상처로 스스로를 가둬놓고 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들이 굉장히 재밌고 리드미컬하다. 그 안에 '말의 맛'이 있다. 전달받은 대본의 다음이 너무 궁금했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준은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게 되는 이홍조, 장신유의 케미스트리와 항상 즐거웠던 현장도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즐거움이 화면 너머로 전달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조보아·로운·하준·유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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