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연인' OST '다만 마음으로만' 직접 불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안은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연인'의 OST에 참여했다. 

10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안은진이 OST에 가창으로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연인'의 세 번째 OST '다만 마음으로만'을 불렀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루는 멜로 드라마다. 안은진은 극 중 유길채 역을 맡아 이장현 역의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만 마음으로만'은 '다모' '킬미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비롯해 60여편 이상의 작품에 참여한 음악감독 김수한과 작곡가 조린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가창한 남자 버전에 이어 공개되는 여자 버전이다. 

안은진은 여러 뮤지컬 무대 경험을 통해 다진 보컬 실력으로 OST 가창에 처음 참여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극 중 사랑하는 이를 향한 길채의 애틋한 그리움을 읊조리듯 담담한 목소리로 그려냈다. 

안은진이 부른 '다만 마음으로만'은 11일, 12일 방송되는 '연인' 3, 4회에 삽입될 예정이며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