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나이 들어 '오아시스' 히트곡 기억 안 나"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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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가 노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56)는 나이가 들면서 예전 오아시스 히트곡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노엘 갤러거는 "공연 중에 의식적으로 노래의 다음 가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노엘 갤러거는 무대에 계속 오르기 위해서는 76세의 엘튼 존이나 81세의 폴 매카트니와 같이 프롬프터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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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가 노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56)는 나이가 들면서 예전 오아시스 히트곡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노엘 갤러거는 "공연 중에 의식적으로 노래의 다음 가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엘 갤러거는 무대에 계속 오르기 위해서는 76세의 엘튼 존이나 81세의 폴 매카트니와 같이 프롬프터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40대는 전성기였다. 하지만 50대의 첫날이었던 5월 30일에 눈을 뜬 순간부터 다른 일이 일어났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노엘 갤러거는 이동을 위한 전동 스쿠터를 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노엘 갤러거는 그의 동생이자 오아시스 밴드 동료인 리암 갤러거와 불화를 빚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들의 마지막 콘서트 이후로 재결합에 대해 선을 그어왔다.
오아시스는 'WonderWall(원더월)', 'Don't Look Back in Anger(돈 룩 백 인 앵거)' 등을 발매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은 오아시스의 재결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노엘 갤러거는 오는 11월 내한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2018년, 2019년에도 내한하며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지난 1월 노엘 갤러거는 아내 사라 맥도날드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고 이혼 후에 자녀를 최우선을 생각하며 함께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노엘 갤러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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