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전복 소비 촉진 위해 다양한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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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생산량 증가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완도군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전복을 집중 판매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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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별전·대형 유통업체와 협업 등 통해 홍보·판매 지원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대복, 중복이 좋은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대량 출하 등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가정의 달 특별전, 여름맞이 이벤트, 복날 특별전, 홈쇼핑 판매, 대형 유통기업과 협업 행사, 타 지자체 및 외식 대기업 연계 협업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전복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복날에는 대형 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탑마트)에서 전복 소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획전을 열어 약 250톤의 전복을 판매했다.
또 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완도군이숍'과 전남도 '남도장터'에서는 '복날엔 전복데이' 기획전을 열어 최대 25%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완도 전복 어가 돕기 특별 할인전'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
또한 경기도와 전남도, 4개 지자체(완도, 해남, 신안, 진도)가 참가하는 '전복 양식 어가 돕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CJ푸드빌과 상생 협약으로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한쿡(서울N타워)에서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8월 말에는 완도 전복 스테이크(레스토랑 간편식품)가 출시돼 CJ 자사 몰과 오픈마켓 25개소에서 판매된다.
구독자 572만명에 달하는 '영국 남자(Korean Englishman)' 유튜브 채널에서도 완도 전복 체험과 전복 코스 요리가 소개됐다.
또한 모델 한혜진 채널에서는 '먹방계 신성' 히밥과 함께더플레이스에서 선보인 완도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 전복 리조또, 전복 씨푸드 샐러드를 소재로 촬영한 영상이 5일 만에 110만뷰를 돌파하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CJ푸드빌은 전복 추가 구매를 요청했다.
충남 금산군과는 지역 특산품 상생 업무 협약을 맺어 금산 인삼과 완도 전복을 활용한 '금산 인삼·완도 전복 삼계탕'을 공동 개발·출시해 온라인(위메프)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생산량 증가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완도군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전복을 집중 판매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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