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경기도의원,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설치 방안 모색

이정민 기자 2023. 8.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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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열린 김성수 의원의 신덕풍역 관련 간담회 모습. 경기도의회 제공

 

김성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하남2)이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 내 신덕풍역(가칭) 설치를 위한 주민 여론을 수렴했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건설과 공무원들과 설광수 신덕풍역 설치 추진위원장, 이은경 덕풍현대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설광수 추진위원장은 “교산신도시 신덕풍역 설치는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라 지하철 3호선이 연장되는 만큼 신덕풍역이 코카콜라㈜ 하남물류센터 인근에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 신덕풍역은 추진위가 요구하는 코카콜라㈜ 하남물류센터 인근에 계획됐으나 현재는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장소 남쪽으로 변경됐다. 이 때문에 덕풍동 주민들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기존 위치의 설치를 원하는 서명부를 작성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신덕풍역이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장소 남쪽에 설치되면 덕풍1동의 낙후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 모두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정부에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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