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차전지 협력 기업에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3. 8.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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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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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 결성 등 이차전지 산업육성 및 고도화나서
이차전지 협력 기업협의회 지원사업 설명회./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12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또 이차전지 관련 기업체,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상북도, 구미시가 포함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했다. 양극재 생산기업인 (주)LG-HY BCM 제품 수요 관련 기업과의 소통 채널 마련, 인력 수요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발굴 등 협업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을 △단독형(이차전지 소재부품과 응용제품에 대한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 △협력형(기업 간 협업 형태 기술개발 지원) △기술지도(기업 애로 기술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도) △특성 평가(제작된 시제품에 대한 시험 및 분석 지원)로 나눠 지원하게 된다.

금오공대는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및 전문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인턴)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차전지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미시가 이차전지 분야의 중추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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