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제구 흔들린 박세웅, 승부 마무리하지 못했다..고승민 멘탈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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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이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롯데 서튼 감독은 전날 2.1이닝 3자책 6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펼친 박세웅에 대해 "타자와 승부를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볼카운트 싸움에 관계 없이 승부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리고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하며 투구수도 크게 늘어났다. 길지 않은 이닝에 많은 공을 던졌다. 제구가 흔들렸고 피로해보였다"며 "경기 초반인 만큼 분위기를 바꿀 겸 빠르게 교체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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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서튼 감독이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8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 경기를 갖는다.
롯데 서튼 감독은 전날 2.1이닝 3자책 6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펼친 박세웅에 대해 "타자와 승부를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볼카운트 싸움에 관계 없이 승부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리고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하며 투구수도 크게 늘어났다. 길지 않은 이닝에 많은 공을 던졌다. 제구가 흔들렸고 피로해보였다"며 "경기 초반인 만큼 분위기를 바꿀 겸 빠르게 교체했다"고 돌아봤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이준이 1.2이닝 4실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불펜이 피로한 상황이었다. 최이준은 롱릴리프 역할을 하는 선수고 최대한 긴 이닝을 맡겨야 했다"고 언급했다. 최이준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 실책 후 교체된 고승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서튼 감독은 "고승민은 타격 사이클이 다 올라오지 않았다. 멘탈을 회복할 시간도 필요하다. 또 정찬헌과 매치업도 좋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날 활약한 안권수도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서튼 감독은 "안권수는 수비도 좋고 타격 사이클도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윤동희와 김민석도 잘하고 있다. 전준우가 정찬헌을 상대로 강점이 있는 만큼 전준우도 기용해야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김민석(CF)-안치홍(1B)-이정훈(DH)-구드럼(3B)-윤동희(RF)-전준우(LF)-박승욱(2B)-노진혁(SS)-정보근(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사진=서튼/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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