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고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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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OTT 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티빙 유료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70% 성장하고 있고 수익 모델 다변화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티빙 자체 콘텐츠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티빙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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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CJ ENM이 OTT 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CJ ENM은 1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플랫폼 합병은 사실상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현재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옵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빙 유료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70% 성장하고 있고 수익 모델 다변화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티빙 자체 콘텐츠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티빙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상반기에 걸쳐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 ‘아일랜드’ 파트2, ‘방과후전쟁활동’ 파트1, 파트2 등의 상각기간이 겹쳐 2분기 적자가 확대됐다”며 “무형자산 상각비가 2천57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예정된 오리지널이 효율적으로 배치된 만큼 제작비 규모가 크지 않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tvN과 드라마 공동 기획 확대를 통해 제작비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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