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툭+양볼쓰담+어깨동무, 바르사 이적설 떠오르네' 사비, 손흥민과 이렇게 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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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적설이 떠오를 만큼 사비 에르난데스(43) 바르셀로나 감독과 손흥민(31, 토트넘)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또 "바르셀로나 감독(사비)은 어제 경기 후 다른 선수들과는 그저 악수만 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발견하고는 그와 큰 포옹을 나눴다"면서 "둘은 헤어지기 전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면서 사비 감독이 손흥민을 다르게 대우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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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과거 이적설이 떠오를 만큼 사비 에르난데스(43) 바르셀로나 감독과 손흥민(31, 토트넘)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친선전에 나서지 않았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지만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에 2-4로 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평소처럼 경기장에 나가 동료들을 격려했다. 동시에 오랜만에 만난 상대방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뛰다 이적한 마르코스 알론소, 토트넘에서 임대됐다 복귀한 클레망 랑글레 등과도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10일 영국 '더 부트룸'은 특히 '어젯밤 경기 후 사비가 손흥민에게 한 행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과 '바르셀로나 전설' 사비 감독의 만남을 주시했다.
유튜브 채널 'KLDH'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비 감독은 손흥민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렇게 돌아서는 듯 했으나 사비 감독은 다시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사비 감독은 손흥민과 그냥 이야기만 나눈 것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가슴을 툭툭 쳤나 하면 양손으로 손흥민의 두 볼을 쓰다듬기도 하면서 애정을 표시했다. 또 어깨동무를 한 채 잠시 걷다가 손흥민의 뒷머리를 다정하게 쓸어내리기도 했다. 누가 봐도 애정이 없거나 친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행동이었다.
이에 이 매체도 "사비 감독이 경기 후 손흥민과 사랑스러운 순간을 공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토트넘의 손흥민을 사랑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그 한국인(손흥민)은 경기장에서 환상적인 선수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사랑스러운 사람인 것 같다"면서 "그는 동료든 라이벌이든 거의 모든 사람과 잘 지낸다. 불과 며칠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는 어떻게 손흥민과 친구가 됐는지 사연을 공개했다. 이제 사비 감독도 손흥민의 새로운 친구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바르셀로나 감독(사비)은 어제 경기 후 다른 선수들과는 그저 악수만 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발견하고는 그와 큰 포옹을 나눴다"면서 "둘은 헤어지기 전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면서 사비 감독이 손흥민을 다르게 대우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과 연결된 적이 있다"면서 둘의 만남이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카탈로니아 매체 'CCMA'가 지난 3월 사비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토트넘의 7번(손흥민)과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떠올렸다.
'더 부트룸'은 "분명 이적이 구체화되지 않았고 손흥민은 적어도 1년 동안 토트넘에 머물 예정"이라면서 "아마 사비 감독과 손흥민은 어제 서로 포옹하면서 이뤄지지 않은 이적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그냥 날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모르지만"이라고 추측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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