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용산철도고에 기숙사 지어 기증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3. 8.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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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해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여 기부한 바 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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