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한국 대원 숙소 ‘역차별 논란’에 조직위 “재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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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한국 대원들이 외국 대원들과 비교해 열악한 숙소에 배정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숙소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오늘(10일) 잼버리 한국 대원이 숙소 배치에서 역차별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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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한국 대원들이 외국 대원들과 비교해 열악한 숙소에 배정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숙소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오늘(10일) 잼버리 한국 대원이 숙소 배치에서 역차별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한국 대원들은 외국 대원들과 달리 1인실, 2인실 같은 객실 형태가 아닌 별도의 수련시설과 샤워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종교시설 강당 등 열악한 곳에 숙소를 배정받아 ‘역차별’이란 논란이 일었습니다.
조직위는 “현재 잼버리 참가자들은 행정기관과 민간 교육시설 중심으로 제공된 숙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숙소 배치 당시 종교시설은 가급적 배제가 원칙이었으나, 한국 대원을 배치하는 과정에서 숙소 여유가 없어 지난 8일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에 배치했다”며 “이후 숙소 이동을 원하는 참가자에 대해 지난 8일 밤에서 9일에 걸쳐 차량을 제공해 숙소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한국 대원들의 경우 재배치된 숙소까지 이동 거리가 상당해 의견 수렴을 거쳐 그대로 종교시설 강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의 한 종교시설에 체류 중인 한 한국 대원의 보호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 오후 지역 스카우트 단체를 통해 숙소 재배정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새 숙소까지 이동 거리가 있어 아이들 의견 수렴을 거쳐 계속해서 종교시설에 체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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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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